내가 유일하게 소장하고 있는 dvd.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그리 좋은 영화가 아닌데도 자꾸만 끌리는 영화가 있다.
'가족의 탄생'과 '조제,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내게는 그런 영화이다.
영화 속 남자주인공의 마지막 대사.
“담백한 이별이었다. 이유는 여러가지 댈 수 있지만, 사실은 단 하나 뿐이었다. 내가 도망쳤다.”
결국 내가 이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도 저 대사 때문이다.
이렇게 현실적인 대사와 상황을 보여준 사랑영화는 처음 보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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