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의 수다쟁이라면, 쿠엔틴 타란티노와 카메론 크로우가 떠오른다.
타란티노의 수다가 스릴을 만들어내는 아찔함, 카메론 크로우의 수다가 만들어내는 즐거움.
쿠바 구딩 쥬니어와 톰 크루즈가 대화하는 초반부 시퀀스는 우울할 때마다 한 번 씩 봐줘야한다.
이제는 훌쩍 커버린 조나단 립니키의 아역 연기 또한 언제 봐도 사랑스럽다.
톰 크루즈와 쿠바 구딩 쥬니어도 인상적이지만, 내게는 르네 젤위거로 기억될 영화이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로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이 되었지만, 내게 르네 젤위거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는 '제리 맥과이어'이다.
you complete me.
이 대사 하나로 이 영화는 로맨틱 코미디의 왕이 되어버렸다.
아무리 보고 또 봐도 이 대사로 고백하는 장면은 마법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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