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방식의 멜로다.
미자와 옥자 사이의 소통은 예전에 강아지와 함께 보냈던 시간을 자꾸 떠올렸다.
내가 너의 아픔을 단숨에 알아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순간들.
다만 '설국열차'나 '옥자'나 뭔가 웰메이드이지만 봉준호 특유의 감성은 한국을 배경으로 할 때마다 적은 느낌이라 그가 이전 작품의 분위기로 다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이 생긴다.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이비 드라이버 (Baby Driver , 2017) (0) | 2017.12.05 |
---|---|
밤의 해변에서 혼자 (On the Beach at Night Alone , 2016) (0) | 2017.12.05 |
원더우먼 (Wonder Woman , 2017) (0) | 2017.12.05 |
엘르 (Elle , 2016) (0) | 2017.12.03 |
무뢰한 (The Shameless , 2014) (0) | 2017.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