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에서 하는 픽사 전시회를 보고 예전에 봤던 '벅스라이프'를 다시 보자고 생각했다.
전시를 다녀온지 꽤 되었으나, 새해를 앞두고 '벅스라이프'를 다시 보게 되었다.
'벅스라이프'는 픽사의 영화고, 98년도에 만들어졌다.
20년 전 영화라고 생각못했다.
오랜만에 다시 본 내가 봤던 영화가 맞나싶을만큼 새로웠다.
픽사는 예나 지금이나 여전하다.
약자들이 연대해서 승리하는 서사가 메인인 경우가 많다.
영웅의 등장보다 시민사회의 회복을 더 강조하는 픽사의 영화에 마음이 간다.
자존감을 높이려고 읽었던 그 어떤 책보다도 가장 큰 효과를 준 것은 명백하게 픽사의 영화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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