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염신혜, 선우정아 - For Him
deeperthanblue
2014. 12. 10. 14:17
기도하듯 읊조린 숨
공기를 이루고
꿈처럼 온전한 기억의 안개를 걷으면
빛을 묻힌 시간들은
내내 가슴에 흐르고
스치는 손 끝에 눈물이 묻는다
넘쳐 가득하구나
손을 곱게 닦는다
꽃처럼 물들은 길은 정녕 함께였더라
공기를 이루고
꿈처럼 온전한 기억의 안개를 걷으면
빛을 묻힌 시간들은
내내 가슴에 흐르고
스치는 손 끝에 눈물이 묻는다
넘쳐 가득하구나
손을 곱게 닦는다
꽃처럼 물들은 길은 정녕 함께였더라
피아노가 따뜻한 악기였음을 다시 한 번 느낀다.
이상적인 겨울앨범이다.
잠들기 전,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이불 속에서 조금이라도 더 포근해지고 싶어서 이 앨범을 듣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