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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휘테커

어느 날, 사랑이 걸어왔다 (Lullaby For Pi , 2010) 아름다운 사랑은 항상 나를 지나쳐가요 왜 그러지 이유조차 모르겠어요 희망은 희미하게 보이는데 갑자기 당신이 걸어왔어요 사랑은 무대 위에서 배우만 하는 줄 알았어요 아니면 책에서만 나오는 단어라든지요 사랑은 절대 받을 수 없는 상 같은 거였어요 그때 갑자기 당신이 걸어왔어요 봄이 처음 온 날 비추는 한줄기 햇빛처럼 차가웠던 내 마음을 당신이 녹여주었어요 세상이 원래 초록빛이라는걸 느끼게 만들면서요 이제껏 이렇게 행복하게 사랑의 바보가 된 적 없어요 지금은 완전 바보가 되었어요 너무 기쁘게도 당신에게 빠졌어요 여기 당신이 서있네요 마치 꿈을 이룬 것 같아요 그 꿈을 이룬 사람 이제 당신꺼에요 이제야 진정한 사랑이 어떻게 시작되는지 알았어요 당신이 나에게 걸어왔을 때요 영화 속 삽입된 'suddenly you.. 더보기
스모크 (Smoke, 1995) 오기의 입을 통해서 나오는 크리스마스 일화는 듣는 것만으로도 너무 짠하고, 오기의 사진을 통해서 보여주는 13년동안 같은 시간에 촬영한 어느 거리의 아침풍경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담배가 계속해서 등장하는 영화이지만 담배를 피우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타인에게 무엇인가를 배풀어야겠다는 생각을 더 많이 하게하는 영화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