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랑의 가위바위보 (One Perfect Day , 2013) 코오롱에서 제작한, 김지운 감독이 연출한 단편영화이다. 영문제목을 보고나니, 한국판 제목이 훨씬 낫다고 느껴진다. 사실 분량으로만 따지면 박수진이 박신혜보다 많이 나오지만, 박신혜 캐릭터가 중요하기에 전면에 내세운듯. 윤계상이 이 작품에서 연기한 캐릭터는, 남자들이 악몽처럼 생각할 행동들만 골라서 한다. 몰입해서 보다보면 그 민망함에 몰입되어서 앉은 자리에서 절로 하이킥을 날리게 할 정도이다. 의류브랜드에서 제작한 영화들을 보면 자연스럽게 그 브랜드 의상이 어떻게 영화에 쓰였는지 살펴보게 되는 것 같다. 항상 드는 의문이지만, 설마 코오롱에서 제작했다고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의상이 다 코오롱 의상인 것은 아니겠지. 분위기나 이야기 전개에 있어서 가장 먼저 떠오른 이름은 김지운이 아니라 김종관인데, 김지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