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커티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바웃타임 (About Time , 2013) 레이첼 맥아담스의 영화인줄 알았는데, 빌 나이의 영화이다. 아버지라는 든든한 토양 위에서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이다. 리처드 커티스의 마지막 연출작이라고 하는데,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가 각본은 계속해서 쓰겠다고 한 것이다. 리처드 커티스보다 좋은 화면을 만들 감독은 있겠지만, 그처럼 로맨틱한 이야기를 잘 쓰는 이는 드물 것이다. 워킹타이틀사의 영화라면 믿을 수 있다. 사랑스러운 여자주인공을 만드는 데 도가 튼 워킹타이틀 아니던가. 그런 워킹타이틀이 레이첼 맥아담스와 작업을 할 줄이야. '셜록홈즈2'는 오직 레이첼 맥아담스를 보기 위해서 극장에서 보았는데, 시작하고 잠깐 등장한 뒤 나오지 않아서 착찹했던 기억이 난다. 레이첼 맥아담스의 캐릭터가 그리 잘 만든 캐릭터라고는 생각 안 하지만, 사랑스러운 캐릭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