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장필순

장필순 - 난 항상 혼자 있어요 난 항상 혼자 있어요 슬픔의 밤은 늘 그래요 여기 저기 뒹구는 우울한 물음들 춤추듯 떨리는 별이 쏟아져 내리는 꿈이 너무나 아쉬워 가슴에 묻은 기억 거짓말 같은 이 침묵이 나는 너무 밉지만 이 모든 상처의 시간이 밉지만 허무히 빨리 흐르겠죠 인생이란 외로움 다 사라져버리겠죠 이 슬픔은 모두 잊혀지겠죠 난 항상 혼자 있어요 모든 걸 잃은 막연함이 내 안을 다시 볼 수 없게 하네요 가슴을 울렸던 얘기 그들과 나눴던 웃음 너무나 아쉬워 나는 또 혼자되어 그늘진 마음은 슬퍼져 나는 너무 밉지만 이 모든 상처의 시간이 밉지만 허무히 빨리 흐르겠죠 인생이란 외로움 다 사라져 버리겠죠 이 슬픔은 모두 이 슬픔은 모두 잊혀지겠죠 2015 올해의 헬로루키 공연 때 장필순이 축하공연을 했는데, 축하공연 뒤에 사회자인 이승.. 더보기
두 번째 달 - 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 (feat. 장필순) 해질녘 하늘 저 텅 빈 바닷가 우리 함께 거닐곤 했었지 그대와 나의 마주잡은 두 손 우리 행복했었던 시간들 이젠 여기 텅빈 바다 노을진 석양을 등진 채 두손 곱게 마주모아 나즈막히 그댈 불러봅니다 듣고 있나요 그대 여기 파도소리 알고 있나요 파도는 그댈 잊었음을 기다릴께요 나 너무도 지쳤지만 저 텅빈 바닷가에서 이젠 여기 텅빈 바다 노을진 석양을 등진 채 두손 곱게 마주모아 나즈막히 그댈 불러봅니다 듣고 있나요 그대도 여기 파도소리 알고 있나요 파도는 그댈 잊었음을 기다릴께요 나 너무도 지쳤지만 영원히 이곳에서 저 텅빈 바닷가에서 두 번째 달의 멜로디도 좋아하고, 장필순의 목소리도 워낙에 좋아하기에 둘의 화학작용은 듣지 않아도 많은 기대를 품게 했고, 직접 들어보니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좋았다. 장필순을.. 더보기
장필순 -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널 위한 나의 마음이 이제는 조금씩 식어 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수 많은 겨울들 나를 감싸안던 너의 손을 서늘한 바람이 불어올 때 쯤에 또 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내게 돌아올 수 없는 걸 알고 있지만 가끔씩 오늘 같은 날 외로움이 널 부를때 내 마음속에 조용히 찾아와줘 널 위한 나의 기억이 이제는 조금씩 지워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힘겨운 어제를 나를 지켜주던 너의 가슴 이렇게 내 맘이 서글퍼 질때면 또 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내게 돌아올 수 없는 걸 알고 있지만 가끔씩 오늘 같은 날 외로움이 날 부를때 내 마음속에 조용히 찾아와줘 그녀의 목소리 덕분에 기억 속에 있는 많은 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