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usic

지플라 - 원더풀

 

 

내 곁에 들어와

깊이 잠든 그대를

조심스레 건드려봐요


이 순간 꿈결 같아서

살며시 눈을 감았죠

환상이라면 날 깨우지 마요
아니면 말해요

I can be baby

all the things your love
It's wonderful day

wonderful thing baby


조금 더 가까이 느낄 수 있게
그 모습 그대로 지금처럼만 baby

내게 있어줘요 늘 곁에 있어줘요

 

all throw the day

all throw the day
all throw the night

all throw the night

영원할 수 있게


baby just a talk

속삭여요

나 알 수 있게


thinging all to me

꿈이 아니란걸

나 지금 느껴요


baby no more tell

이 순간 보여줘

여기 있는 널

right now

I can do all the things your love

anything you baby

anything you baby


It's wonderful day

it's wonderful thing
조금 더 가까이 느낄 수 있게


그대로 그 모습 그대로

내게 있어줘

내게 있어줘요
all throw the day
all throw the night


I can do anything for you


It's wonderful day
조금 더 가까이 느낄 수 있게
그 모습 그대로 내게 있어줘요

한순간이 될 순 없어요


all throw the day
all throw the night
이 느낌 그대로 다 그대로 baby

 

가까이 조금 더 가까이

한순간도 놓치지 말아요

모든걸 다 주어요 느낄 수 있게

 

그대 곁에 나 여기 있다고

말해줘요 꿈이 아니라고

 

all throw the day
all throw the night

영원할 수 있게

 

한때 음반들을 열심히 모았다.

어느 순간부터 스트리밍서비스를 주로 이용하게 되었고, 포장도 안 뜯고 보관하고 있는 음반들이 많다.

 

음반들을 정리하다보면 과거에 많이 들었던 음반들은 플레이를 안 해봐도 곡들이 떠오른다.

지플라의 앨범이 이렇다.

정인이 메인보컬로 있던 밴드인데, 앨범에 있는 좋은 곡들이 많이 알려지지 못해서 아쉬운 밴드다.

앨범 속에 '자연히', '우리', '원더풀', '옥탑방' 등의 곡은 지금도 자주 듣는다.

소울사이어티로 활동하고 있는 프로듀서 윤재경의 멜로디가 가장 빛났던 앨범이 바로 지플라의 앨범이 아닐까 싶다.

 

집에 있을 때는 계속해서 무엇인가를 정리하게 된다.

밖에서는 살아남기 위해서 무엇인가를 계속 더해야하는 상황이다 보니 집에 있을 때라도 이것저것 버리고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래 전부터 하고 있는 고민이지만 추억에도 수용가능 용량이라는 것이 있을까.

전혀 가늠이 되지 않는다.

음악이나 영화, 문학, 사람으로 인해 품은 그 추억들도 꽉 찼다 싶어서 버리고 정리해야하는 순간이 올까.

물론 칼 같이 정리되지는 않겠지만, 그런 순간은 부디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물건들 정리하는 것만으로 골치 아프고 마음 아픈 순간은 충분히 많다.

 

 

 

 

 

 

 

 

 

 

 

 

 

 

 

 

'Music'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윤하 - 에필로그  (0) 2016.05.29
오지은서영호 - 이것은 아마도 사랑  (0) 2016.05.29
TK - In The Hand  (0) 2016.05.29
Crush - In The Air  (0) 2016.05.29
Xia(준수) - 꼭 어제  (0) 2016.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