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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1

이소라 - Track 9 나는 알지도 못한 채 태어나 날 만났고 내가 짓지도 않은 이 이름으로 불렸네 걷고 말하고 배우고 난 후로 난 좀 변했고 나대로 가고 멈추고 풀었네 세상은 어떻게든 나를 화나게 하고 당연한 고독 속에서 살게 해 Hey you, don't forget 고독하게 만들어 널 다그쳐 살아가 매일 독하게 부족하게 만들어 널 다그쳐 흘러가 나는 알지도 못한 채 이렇게 태어났고 태어난 지도 모르게 그렇게 잊혀지겠지 존재하는게 허무해 울어도 지나면 그뿐 나대로 가고 멈추고 풀었네 세상은 어떻게든 나를 강하게 하고 평범한 불행 속에 살게 해 Hey you, don't forget 고독하게 만들어 널 다그쳐 살아가 매일 독하게 부족하게 만들어 널 다그쳐 흘러가 Hey you, don't forget 고독하게 만들어 널 다그.. 더보기
소영이 - 새벽 안녕 잘 지내지 너무 오랜만이다 어느새 우리 이만큼이나 편하게 사실 좀 놀랐어 내겐 전부였었던 너와 헤어진 뒤에 너무 덤덤한 내 모습 시간이 흐르면 너도 날 잊어가겠지 우리의 사랑도 저 멀리 아득히 네가 그리워 이러는 거 아니야 별 뜻 없고 그냥 새벽이잖아 시간이 지나면 나도 널 지워가겠지 우리의 사랑도 저 멀리 아득히 내게 돌아와 주길 바라는 건 아니야 별 뜻 없고 그냥 새벽이잖아 별 뜻 없고 그냥 새벽이잖아 처음에 들었을 때 이소라의 '시시콜콜한 이야기'가 재생되는 줄 알았다. 전주에서 오는 느낌이 무척이나 비슷하다. 나도 모르게 이소라의 가사 속 '윤오'라는 이름을 기대하며 들었다. 윤오라는 이름을 가진 친구가 생기면 꼭 이소라의 노래가 주는 감흥에 대해 묻겠다고 생각했으나, 아직까지 윤오라는 이름.. 더보기